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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백세 관절튼튼 교실

    걷기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을 거의 없습니다  이는 고혈압, 비만, 당뇨과 같은 성인병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에 있어 경제적입니다.  또한 걷기만 해도 기대 수명이 늘어나고 심폐 기능이 향상되며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매일 하는 걷기 운동,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노르딕 워킹은 어떨까? 건강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색다른 걷기 운동을 소개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줄어든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등산 등 걷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걷기는 그 자체만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올바른 자세로 걷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보행 자세는 다리를 쉽게 피로하게 하고 척추와 골반을 틀어지게 하면서 몸의 불균형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반면 바른 자세로 걷는다면 땀을 내며 숨 가쁘게 뛰거나 오랜 시간 운동하지 않더라도 몇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걷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걸음 수나 보행 속도가 아닌 올바른 자세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걷다 보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힘에 부치면서 몸이 편한 쪽으로 기울고 허리를 굽히거나 지팡이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럴 땐 몸이 틀어지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고정한 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노르딕 워킹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스틱 하나로 건강은 두배"

    실제로 노르딕 워킹은 다양한 건강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 걷기와 달리 양손에 착용한 전용 스틱이 몸의 힘을 적절하게 분산해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무릎관절이 약하거나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상.하체 근육을 고루 사용해 일반 걷기보다 2뱅 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하고 신진대사 활동을 돕습니다.  무엇보다 스틱을 착용하고 걸으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의식하게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올바른 자세로 걸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노르딕 워킹의 효과는 스틱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스틱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일반 등산 스틱과 노르딕 워킹 스틱을 혼동하는 것입니다. 노르딕 워킹 스틱은 손잡니에 장갑처럼 생긴 가죽끈이 달려 있어 걸을 때 뒤쪽 손을 활짝 펴고 앞으로 손을 내밀때는 스틱을 힘껏 잡아 죔죔을 하듯 동작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잡이 부분이 끈으로 된 일반 등산 스틱을 사용할 경우 걷는 내내 스틱을 쥐고 있어야 해 이 동작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노르딕 워킹 전용 스틱을 구매해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노르딕 워킹의 방법은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걷기와 유사합니다.  척추는 세우고 배에 살짝 힘을 주며 발은 뒤꿈치부터 닿고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힘이 전달되도록 합니다.  일반적인 걷기와의 가장 큰 차이는 스틱을 쥐고 잇는 팔의 움직임인데 손목에 가깝게 걸려있는 스트랩을 이용하여 손을 앞뒤로 쥐었다 피면서 걷습니다.  특히 팔꿈치를 뒤로 할 때 일직선으로 펴주면서 일반적인 걷기보다 더 큰 팔의 스윙을 유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양팔을 동시에 스윙하며 걷기, 한 팔로 교차하며 걷기 등과 같이 응용하여 걷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또한 걷기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할 때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지면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백세 관절튼튼 교실에는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기본체조를 하면서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면서 몸 전체를 사용하니 시원하면서도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체험에 다들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노르딕 워킹을 하기 위해서는 제일 필요한 스틱을 받고, 스틱을 사용하는 방법, 장갑을 착용하는 방법 등에 교육을 받으면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하면서 따라하다 보니 지친 일상에 잠깐이라도 힐링이 된다고들 말씀하셨습니다.  

     

    20여분의 스트레칭 과정은 안쓰던 근육과 몸을 이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였습니다.  스트레칭이 끝나면 기본걷기 동작을 하고 자세교정을 잡으면서 올바른 스윙 방법, 걷는 방법을 지도했습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어깨와 목의 경직을 풀어주며 바른 자세로 걷기를 하며 모든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통증까지 없애줄 수 있는 노르딕 워킹은 앞으로 계속 진행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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